하나금융투자는 CME로부터 '해외선물옵션 시장접근 중지 조치를 6일부로 종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최종 점검 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윤병군 하나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거래 재개일은 추후 HT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고, 향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ME그룹은 지난 5월 21일 하나금융투자에 대해 고객정보 제공 요청에 대한 불성실한 대응을 이유로 7월 20일까지 CME 선물·옵션 등의 거래 중지를 통보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 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CME 해외선물·옵션 거래는 같은달 22일부터 중단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