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OPEC,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가격 낮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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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올리며 "미국이 매우 적은 달러를 받는 대가로 다수의 (OPEC) 회원국을 방어하는 동안 오히려 그들은 유가가 더 올라가도록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한다"면서 알파벳 대문자로 "지금 가격을 낮춰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산유국들에 유가 하락을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공개 압박한 것은 일주일 새 두 번째다.
그는 지난달 30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사우디의 석유 생산을 대략 200만 배럴까지 늘려줄 것을 요청한다고 그에게 설명했다.
(석유) 가격이 높다!"라며 "살만 국왕은 동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