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교내 벨칸토아트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을 위한 영양·위생 영어캠프를 실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수원대 산학협력단이 화성시에서 수탁받아 운영하는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과 안전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 관내 667개소의 어린이 급식소를 지도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색깔 채소 많이 먹기식중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과 위생교육을 영어로 진행했다.
또 오감 신체놀이 활동으로 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 종류의 몸에 좋은 역할을 영어로 진행했다.
임경숙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대상별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위생의식 수준 향상과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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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15일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불응했다. 특수본은 소환에 불응한 윤 대통령에게 조만간 2차 출석 통보를 할 방침이다. 체포영장 발부를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윤 대통령 강제수사가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검찰 특수본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지난 11일 ‘15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2차 출석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수본은 윤 대통령에게 전자공문과 함께 우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본은 이르면 16일 윤 대통령에게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우편 송달 시간을 감안해 20일 전후 출석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의 행적에 대해 군경 수뇌부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검찰이 윤 대통령 직접 수사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3일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선포하고(내란),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투입해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윤 대통령이 2차 소환에 다시 불응하면 검찰이 체포영장 발부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이 법원의 영장을 받은 수사에 대해선 경호처 등이 거부할 수 없다.소환 통보와 관련해 일각에선 검찰이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내란죄 수사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한발 앞서 윤 대통령 직접 수사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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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15일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 등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의 병력 투입 지시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병력이 계엄 선포 2분 만에 선관위에 도착한 만큼, 문 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거나 사전 모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함께 체포된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 준비에 '비선'으로 참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그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지기도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포고령 초안 작성을 맡았거나,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김 전 장관과 '추가 작전'을 논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