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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톤파트너스, 2000억 규모 글로벌 블록체인펀드 공동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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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O 검증시스템 바탕으로 공격적 투자 주도할 것"
    크립토펀드 공동조성 협약을 맺은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오른쪽)와 순찌엔 JLAB 대표. / 사진=힐스톤파트너스 제공
    크립토펀드 공동조성 협약을 맺은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오른쪽)와 순찌엔 JLAB 대표. / 사진=힐스톤파트너스 제공
    23년 전통의 인수·합병(M&A) 전문회사 힐스톤파트너스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공개(ICO)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대규모 크립토 펀드 조성에 나선다.

    크립토 펀드는 가상화폐(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전문 펀드다. 암호화폐나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의 ICO에도 참여하는 등 여러 전략으로 투자 수익을 높이는 펀드를 말한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지난 17일 중국의 대표 블록체인 펀드인 JLAB(지우딩블록체인실험실) 캐피탈, 디지털 자산 투자은행 쿠뱅크(KooBank), 월스트리트 기반 투자회사 소호손(SOHOSON) 인베스트와 공동 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힐스톤파트너스가 참여하는 이 크립토 펀드는 한국, 미국, 중국이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펀드는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 조성에 추가로 합류할 해외 펀드도 20여개에 달한다고 힐스톤파트너스는 전했다.

    펀드 조성을 주도한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국민연금이나 모태펀드 등 앵커 출자자 없이 전액을 민간 출자자(LP)를 구성하는 방식의 크립토 펀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캠(사기) ICO를 검증해낼 수 없는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명확한 검증을 지원해줄 해외 유명 체인회사들과도 이미 구체적 협의를 마쳤다”며 “제대로 된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 투자 및 M&A를 통해 단순 수익 실현이 아닌 블록체인 산업 자체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펀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진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starhaw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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