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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전문기업' 롯데GFR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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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패션 매출 4년 뒤 1兆로"
    남성·아동으로 아이템 확장
    SNS 인기 브랜드 인수 검토
    '패션 전문기업' 롯데GFR 출범
    롯데그룹의 패션 전문기업 ‘롯데GFR’이 31일 출범했다. 롯데쇼핑 자회사인 NCF와 롯데백화점 패션 사업부문 GF(글로벌 패션)가 통합한 회사다.

    NCF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롯데GFR로 사명을 바꾸는 안건을 승인했다. GFR은 ‘글로벌 패션 리테일(Global Fashion Retail)’의 영어 약자다.

    롯데의 패션 사업을 총괄하게 된 설풍진 롯데GFR 대표(사진)는 이날 “해외 유명 브랜드 도입, 패션 전문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해 현재 2000억원가량인 매출을 2022년 1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사인 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한섬)의 패션 연 매출이 각각 1조원 수준인 만큼 이들 기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 놓겠다”고 덧붙였다.

    설 대표는 우선 품목을 늘린 뒤 패션업체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여성 위주인 국내 브랜드(나이스클랍, 티렌)를 남성·아동 등으로 넓히겠다”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설 대표는 롯데GFR이 디자인·생산 등을 맡고 있는 롯데마트 패션 자체상표(PB) ‘테(TE)’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테의 매출은 200억원 수준이다. 설 대표는 “테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아 인지도를 더 높이는 게 급선무”라며 “이마트 PB 데이즈에 견줄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브랜드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설 대표는 “해외 명품 라인업이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가격대와 콘셉트를 차별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GFR로 통합되기 전까지 롯데백화점 GF사업 부문은 ‘겐조’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콜롬보’ ‘제라드다렐’ 등 11개 브랜드를 직수입해 국내에서 유통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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