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한민수 기자

입력2018.05.25 09:41 수정2018.05.25 09:41

RNA 간섭(RNAi) 기술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올릭스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올릭스의 상장을 승인했다. 올릭스는 공모절차를 거쳐 상장할 예정이다.

올릭스는 RNAi 기슬을 이용해 현재 전문치료제가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질환(비대흉터, 건성황반변성, 망막하 섬유화증, 특발성폐섬유화)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첫번째 후보물질인 비대흉터치료제(OLX101)는 RNAi 치료제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시험에 진입해 이달 임상 1상 시험을 마쳤다.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영국 보건당국(MHRA)에서도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올릭스는 상장 주관사와의 협의를 거쳐 공모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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