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금의환향'… "내친김에 빌보드 정상까지 달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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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轉 티어' 발표 기자간담회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
8개월만에 국내 팬에 컴백 인사
"퍼포먼스 그룹 본질 잃지않고
소셜미디어 잘 활용한 것도
세계적인 인기에 한몫" 자평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
8개월만에 국내 팬에 컴백 인사
"퍼포먼스 그룹 본질 잃지않고
소셜미디어 잘 활용한 것도
세계적인 인기에 한몫" 자평

미국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고 정규 3집 앨범까지 낸 그룹 방탄소년단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꿈’ 얘기를 꺼냈다.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해 1위도 해보고 그래미 시상식장도 밟아보고 싶다”는 것이다. 8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 방탄소년단 기자회견장에는 240여 명의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이 몰려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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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RM은 “우리는 그저 하고 싶은 음악을 직접 만들어 불렀고, 스스로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걸 자각하며 본질에 충실했다”고 답했다. 또 “점점 진화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많은 분과 소통하려 했던 점, 한국어 노래가 여러 나라의 말로 번역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로 전 세계에 쉽게 전파된 점도 성공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앨범마다 보컬과 랩에서 크고 작은 스타일 변화를 주고 있다. 슈가는 “멤버 간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며 “잘하는 멤버가 있으면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색다른 스타일을 들고 온 멤버가 있으면 ‘나도 다르게 해볼까’ 하는 생각에 보이지 않는 경쟁심이 생긴다”고 했다. 그는 “보다 나은 음악을 만들겠다는 욕심이 새 앨범을 만들 때마다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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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호스트였던 팝스타 켈리 클락슨이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밴드”라고 치켜세워준 데 대해 진(본명 김석진·26)은 “평소 우러러보던 분에게서 이런 칭찬을 받아도 될까 싶었다”며 “우리가 좋은 음악을 하고 무대를 열심히 준비하기도 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최고의 보이밴드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제이홉(본명 정호석·24)은 “테일러 스위프트, 퍼렐 윌리엄스, 존 레전드 등과 만난 게 상 받은 것만큼이나 좋았다”고 했다. 정국도 “TV 광고 시간마다 우리 자리를 찾아와 얘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은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학교, 화양연화, 윙스(WINGS)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다. 지난해 9월 ‘러브 유어셀프 승 허(承 HER)’ 앨범을, 지난달엔 ‘러브 유어셀프 기 원더(起 WONDER)’ 영상을 공개했다. ‘기승전결’이 아니라 ‘승기전결’ 구조다. RM은 “전작에서 사랑의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엔 거짓된 사랑이 이별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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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6개국, 10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에 들어간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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