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초당 960 프레임 초고속 촬영…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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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 삼성전자 3층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패스트 2L3'
![[2018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초당 960 프레임 초고속 촬영…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AA.16768386.1.jpg)
‘아이소셀 패스트 2L3’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9 시리즈에서 선보인 초당 960프레임으로 슬로모션 녹화를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초고속 촬영 때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D램으로 먼저 빠르게 저장한 뒤 모바일 프로세서로 처리해 센서와 프로세서 간 대역폭의 제약을 극복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제품은 이미지 센서와 모바일 프로세서 간 전송 대역폭 제약으로 초당 960프레임에 달하는 대량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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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담은 스마트폰은 초당 960프레임의 슈퍼 슬로모션 동영상이나 120분의 1초에 달하는 짧은 순간을 포착한 스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젤로 현상이나 왜곡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젤로 현상은 피사체의 일부가 젤리처럼 길게 늘어지는 것을 말한다. 또 순간 포착이 어려운 슬로모션 촬영 상황에서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녹화하는 기능도 구현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두 픽셀 간 위상 차를 이용한 ‘듀얼 픽셀’ 기반의 ‘위상 검출 자동초점(PDAF: phase detection auto-focus)’ 기술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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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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