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가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상자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14일 행복얼라이언스 페이스북에서 시작된 ‘행복상자 만들기’ 이벤트는 도시락, 죽, 비타민, 영양 간식, 여성용품 등 16개 항목 중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상자로 만들어보는 행사다. 다음달 10~21일에는 서울 청계광장,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서 행복상자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시민들의 참여 10건당 1개꼴로 아동들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누구나 일상에서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