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영식)와 한국일보(대표 이준희)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600여명이 참가하는 ‘제6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대회는 19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첨예한 이슈를 주제로 대회 당일 제시되는 논제와 신문의 사설, 칼럼,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균형있는 비판 정신과 창의적 글쓰기를 겨루는 방식이다. 고등부는 1200자, 대학·일반부는 2000자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시상은 교육부장관상(1인, 상금 100만 원), 부문별로 한국일보사장상(부문별 각 1인, 상금 100만원), 한국조사기자협회장상은 소정의 상금과 도서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6월 7일(목) 전후 한국조사기자협회와 한국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조사기자협회 유영식 협회장은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는 신문을 통해 ‘읽기·쓰기’ 문화를 장려하는 뉴스리터러시(News Literacy) 및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도 겸하는 언론공익행사며, 다소 불편한 ‘현장참가’ 방식을 고집하는 국내유일의 논술대회로서, 권위있는 장관상 수여와 참가비 무료로 참가지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조사기자협회는 1987년 창립, 국내 주요 신문․방송․통신사 조사기자들이 가입된 언론단체며 대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교육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