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6명 조속한 석방·송환 바란다"
외교부 "北억류자 석방 환영… 북미회담 긍정적환경에 기여"
외교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방북을 계기로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석방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그동안 북한에 억류되었던 미국인 3명이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조만간 있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논평은 "정부는 현재까지 북한에 장기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에 대해서도 조속한 석방·송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