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접경지에 평양 전력 2배 생산하는 '평화발전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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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권칠승 의원실에 '발전 분야 대북 협력사업안' 제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병)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동서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발전 분야 대북 협력사업안'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북한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화력발전소 등을 검토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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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시의 경우 개성공단과 해주공업단지 개발 목적으로, 원산시는 원산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 개발 목적으로 각각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300㎿급 화력발전소를 2기씩 지을 계획이다. 김책시에는 광공업과 수산업, 관광업을 고려해 갈탄을 연료로 쓰는 500㎿급 화력발전소 2기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한 주민 1인당 800kwh의 전력을 소모한다는 가정하에 우리 정부가 2.3㎿급 풍력발전소 10기를 북한에 건설하면 7만5000명이 혜택을 받는 것으로 동서발전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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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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