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함평나비대축제가 7년 연속 농·특산품 판매액 10억원을 돌파하며 '경제축제'의 입지를 다졌다.

전남 함평군은 11일 간의 일정을 마친 나비대축제에 27만 명의 관객이 입장해 10억4000만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렸다고 8일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축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돈 먹는 축제'가 아닌 '돈 버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함평나비! 청년이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나비축제는 24종 20만 마리의 나비가 우아한 날갯짓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함평=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