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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군산공장 300여명 '장기휴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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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군산공장 근로자 가운데 300명 이상이 장기휴직에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달 말 폐쇄되는 군산공장 근로자 수는 680여 명인데, 지난달 30일 마감한 제2차 희망퇴직에는 260여 명만 신청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4일 희망퇴직을 신청한 근로자에게 승인 여부를 통보했다. 희망퇴직 신청자 260여 명 중 부평공장 직원은 200여 명, 군산공장 직원은 30여 명, 창원공장 직원은 1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은 희망퇴직 승인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대부분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군산공장 근로자 680여 명 중 30여 명은 희망퇴직하고, 200여 명은 부평공장으로 전환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남은 인력 대부분은 장기휴직해야 하는 상황으로, 적어도 300명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GM 노사는 남은 인력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를 시작했다. 노사는 오는 6월부터 3년간 휴직을 시행하는 데 동의했지만, 휴직자 처우 등에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초 6개월간은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월 180만원)이 나오지만, 그 이후에는 지원금을 받을 방법이 없다. 노사가 휴직자에게 월 225만원 수준의 생계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노조와 회사 모두 비용 마련이 쉽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노조원들이 월 3만원 수준의 지원금을 내야 하는데, 이에 동의하지 않는 조합원들이 많다”며 “노사갈등 혹은 노노갈등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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