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전 본사 압수수색… 임원급 간부 뇌물수수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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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한전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4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임원급 간부가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 간부의 사무실과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공사 예산을 추가로 배정해주겠다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전 모 지역본부 중간 간부급 직원을 구속했다.
이 직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뇌물이 이 임원급 간부에게 흘러간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