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에 김도균 靑 국방개혁비서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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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이달 중 열릴 남북한 장성급회담 대표로 김도균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육사 44기·소장·사진)을 내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김도균 비서관이 남북 장성급회담 대표를 맡는 국방부 대북정책관에 내정돼 5일 부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성급 회담은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이달 열릴 예정이다.
김 비서관은 2011년 2월 중령 시절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국방부 북한정책과장(대령)이었던 2014년 2월엔 남북 고위급 접촉 대표단으로 활동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대북정책관을 신설한 뒤 지난 2월 박인호 공군 소장(공사 35기)을 임명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박 소장은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방부는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잘 알고 군사회담 경험 등 전문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국방부 관계자는 3일 “김도균 비서관이 남북 장성급회담 대표를 맡는 국방부 대북정책관에 내정돼 5일 부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성급 회담은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이달 열릴 예정이다.
김 비서관은 2011년 2월 중령 시절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국방부 북한정책과장(대령)이었던 2014년 2월엔 남북 고위급 접촉 대표단으로 활동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대북정책관을 신설한 뒤 지난 2월 박인호 공군 소장(공사 35기)을 임명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박 소장은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방부는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잘 알고 군사회담 경험 등 전문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