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신선대·고창 학원농장 등
전국 17곳 명소 둘러보며 체험도
지역 축제·1만원 템플스테이 등 다채
올해 봄 여행주간의 주제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 떠나는 깜짝 여행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주는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TV 속 그곳으로 떠나는 봄 여행
각 지자체도 TV와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한 지역 명소를 코스로 엮은 투어 상품을 내놨다. 부산시는 5월13일까지 영화 ‘친구’ ‘해운대’ ‘변호인’ ‘보안관’ 등에 등장한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길, 청사포,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죽성성당, 일광해수욕장, 카페거리 등을 둘러보는 무료 버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루 3회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스토리 캐스터가 동승해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1만원 템플스테이… 할인도 ‘듬뿍’
바쁘고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있다. 전국 103개 사찰에서 운영하는 1박2일짜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단돈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내외국인 8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놀이공원과 박물관, 공연장, 아쿠아리움은 물론 호텔, 리조트 등 전국 4100여 곳의 시설은 평소보다 10~6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수 있다. 봄 여행주간 세부 프로그램과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