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하위' WBA에 1-0 패배..맨시티 우승 확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에 패하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됐다.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WBA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리그 최하위 WBA에 패배한 맨유는 승점 71점으로 2등을 유지했지만 1위 맨시티(승점 86점)와 승점 차는 16점이 되며, 맨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반면 WBA는 맨유를 잡으며 승점 24점으로 잔류 희망을 살렸다.

전반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이 로드리게즈가 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맨유도 총공격을 나섰지만, WBA가 맨유의 공격을 막아내며 1-0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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