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열전' 마스터스골프, 플레이어·니클라우스 시타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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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올해 마스터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35야드)에서 개막, 87명의 선수가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첫날 시타에 나선 니클라우스는 1963년을 시작으로 1986년까지 총 6번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올해로 10년 연속 시타를 맡았다.
또 플레이어 역시 1961년과 1974년, 1978년 등 세 차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선수로 이 대회 시타를 맡은 것은 올해가 8번째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밤 9시 15분) 열린 시타 행사는 참가자들의 입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올 정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아침 기온은 섭씨 영상 7도였다.
이어 첫 조인 웨슬리 브라이언, 오스틴 쿡, 테드 포터 주니어(이상 미국)가 1번 홀 티샷을 날리면서 본격적인 '명인 열전'이 시작됐다.
올해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5년 이후 3년 만에 출전해 팬들의 관심이 특히 커졌으며 지난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48세 필 미컬슨(미국) 등 베테랑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에 맞서 2015년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와 25세 동갑인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20대 기수'들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2연패 도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전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는 톰 왓슨(69·미국)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6년 대니 윌릿(잉글랜드)에 이어 지난해 가르시아 등 최근 2년 연속 유럽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간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것인지도 흥미롭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3)가 유일하게 출전했다.
김시우는 재미교포 아마추어 덕 김(22), 샌디 라일(스코틀랜드)과 같은 조로 6일 오전 0시 37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우즈는 마크 리슈먼(호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5일 밤 11시 42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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