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전기·가스 없어요"…소지섭·박신혜의 `숲속의 작은 집` 눈길박신혜 제작진에 용기 건네 “저 거기서 살고 싶어요”tvN 6일 밤 9시50분 첫선…나영석 "재미없어도 도전해보고 싶었다"박신혜는 재미를 줄 수 있을까.여럿이서 시골을 찾아 삼시세끼를 해먹더니 이번에는 혼자 숲속에 들어가 생활해보는 예능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주인공은 박신혜 여배우다.박신혜가 투입되는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예능이 6일 밤 9시50분 첫선을 보인다.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라는 수식어가 붙은 tvN `숲속의 작은 집`이다.톱스타 소지섭과 박신혜가 이 실험에 동참했고 제작발표회 직후 ‘박신혜’는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다.나영석 PD는 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굉장히 조용하고 다큐 콘셉트다. 재미없고 시청률도 안 나올지 모르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과연 누가 할까 싶었다"고 말했다.박신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신혜 씨가 이런 곳에서 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연락을 했다. 만약 안 한다고 하면 이 프로그램을 접고 `윤식당` 후속을 하자고 했다"며 "그런데 30분 만에 박신혜 씨가 전화와서 `저 거기서 살고 싶다`라고 했다. 박신혜 씨 덕에 제작진이 큰 용기를 받고 만들게 됐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박신혜가 투입되는 `숲속의 작은 집`은 제목 그대로 출연자가 바쁜 도시의 삶을 잠시 뒤로 하고 숲속 작은 집에서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수도, 전기, 가스 등 편의 시설 전무. 인적도 드물다. 최소한의 것만 갖춰졌다.박신혜는 "이번 촬영을 통해 내게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이고 비워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박신혜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야 하다 보니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물 사용 제한이었다"며 "물 30리터로 생활해야 해서 설거지하는데 물이 꽤 많이 사용된다는 걸 알았다. 실생활에서도 물을 낭비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하면서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박신혜와 달리 소지섭은 캐스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 PD는 "소지섭 씨는 두 번, 세 번 부탁드렸는데 거절했다"며 소지섭 캐스팅에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나영석 PD는 또 "첫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소지섭 씨와 박신혜 씨가 가져온 짐이 열배 차이가 난다"며 "소지섭 씨는 이미 미니멀 라이프를 살고 있고 거의 스님의 삶이다. 반면, 박신혜 씨는 정말 짐을 많이 가지고 왔다"며 웃었다.박신혜 이미지 = 연합뉴스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