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가르는 브랜드… 소비자와 '끝까지 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브랜드스탁 선정
이마트·딤채·래미안·삼성서울병원
하나투어·에스원 SECOM 등 호평
강력한 브랜드, 마케팅의 핵심
이마트·딤채·래미안·삼성서울병원
하나투어·에스원 SECOM 등 호평
강력한 브랜드, 마케팅의 핵심


시시각각 시장 환경이 변하면서 기업들의 생존전략도 더욱 치열해졌다. 각 기업은 시장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빛을 발할 수 있는 브랜드를 키워내기 위해 전략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를 통해 기업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빨리 전달할 수 있어서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를 선정한 ‘2018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탁 브랜드증권시장에 상장된 총 230여 개 품목의 10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기간은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였다.
주요 부문 선정 브랜드 중 ‘이마트’ ‘딤채’ ‘래미안’ ‘삼성서울병원’ ‘하나투어’ 등이 각 부문 1위를 고수하며 강력한 브랜드가치를 보여줬다. ‘제주삼다수’ ‘KB국민은행’ ‘롯데렌터카’ ‘롯데슈퍼’ ‘미스터피자’ ‘크리넥스’ ‘신한카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은 경쟁 브랜드들을 압도하며 부문 1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 ‘렉스턴 스포츠’ ‘한글과컴퓨터’ ‘피죤’ ‘무균무때’ ‘신라면’ ‘백세카레’ ‘헬로TV’ 등이 각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 중 농심의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은 작년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 입점하며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중형SUV 부문 1위에 선정된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소형SUV 브랜드인 티볼리와 함께 국내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브랜드스탁 측은 “기업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브랜드가치 제고이기 때문에 강력한 브랜드 구축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서도 지배자의 위치를 공고히 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