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항서 이륙직전 만취한 부조종사 발견…항공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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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전날 공항의 한 직원은 40세의 이 부조종사가 술 냄새를 심하게 풍기면서 비틀거리며 걷는 것을 발견하고선 공항 경찰대와 항공 당국에 신고했다.
부조종사는 즉시 경찰에 붙잡혀 구금됐다.
보석금은 1만 유로(1천330만원)이고 조종사 자격증도 취소 위기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TAP 포르투갈 항공 측은 대체 부조종사를 투입하지 못하면서 비행이 취소돼 106명의 승객은 호텔에서 숙박해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