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2017년 하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 시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3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2017년 하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 시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에서 선상 검역 신고시 문자서비스(SMS) 전송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시킨 사례 등 항만운영 관련 우수서비스들이 소개되는 행사가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항만공사는 ‘2017년 하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 및 시상식’ 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법·규정·제도개선 △시설 및 환경 개선 △인적 서비스 개선 사례 등 총 37건(외부 19건, 내부 18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SMS 전송 클릭으로 고객만족도 UP!UP!’을 제출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이희영 농업주사보가 차지했다. 2위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여운기 주무관이 차지했다. 그는 준설선 등 특수목적 선박 전용정박지 신설을 추진, 통합선박의 안정성 확보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기여했다.

이용자 맞춤형 도선·기상정보 앱 콘텐츠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한 물류전략실 김정훈 대리 외 2명, 북항 가설건축물 축조제한규제 개선을 통해 고객 임대부지 활용도를 높인 물류단지팀 김영상 주임 등도 우수사례자로 뽑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종사자들의 고객만족 활동 참여 의식을 높이고, 고객 애로사항 개선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