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삼)은 15일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 500여명의 조합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경북도청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제8기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하나된 노조! 든든한 노조!” 라는 슬로건로 2년간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국회의원,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현진 전국광역시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상욱경북협의체 회장, 김종기대구경북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5개 시․도 노조위원장, 시․군 노조위원장 및 직협회장, 도청 간부 등이 참석했다. 노조는 출범식을 조합원들이 행사를 즐기면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간소하고 내실있게 진행했다.

김영삼 위원장은 "2년 동안 소통과 상생을 통한 노사관계 정립,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평정으로 원칙이 바로 선 인사시스템 마련, 조합원 뿐 만 아니라 도청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세워, 조합원들의 신명나는 삶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