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사인 목재회사 동화기업이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7일 발표했다.

가구 원재료를 만드는 이 회사의 소재부문은 입주증가에 따른 인테리어 수요 확대로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케이프투자증권의 설명이다. 김기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마진축소 원인이었던 고무나무 원재료 가격 상승추이는 1월에 진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에 인수완료한 태양합섬과 코트카밀·임프렉스는 안정화 단계에 진입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