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의 ‘윈가드 스포츠2 WU7’ 제품이 5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18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겨울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겨울 순록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을 지그재그 형상으로 디자인해 겨울철 눈길에서 최적의 주행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
'신정은의 모빌리티워치'는 전 세계 모빌리티 산업의 투자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이동 수단뿐 아니라 미래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중국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 10권에 진입한 기업이 나왔다. 주인공은 지리(GEELY·吉利)자동차다. 지리자동차의 모회사인 지리홀딩스는 스웨덴 볼보, 영국 로터스 등 기술력이 뛰어난 서방 브랜드를 인수해 몸집을 키워왔다.28일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업체 마크라인즈와 각 사가 발표한 실적을 종합하면 지리자동차는 올해 1~3월 전 세계에서 73만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27% 늘었다.중국 자동차 시장은 통상 1분기가 비수기로 통한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연휴가 있어 영업일이 적어서다. 지리자동차는 달랐다. 해외 시장을 공략했다. 지리의 해외 시장 판매 증가율은 43%에 달한다. 지리 산하의 주력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와 스웨덴 볼보가 선방했다.지리자동차는 1986년 ‘중국의 헨리 포드(포드를 설립한 미국의 자동차 왕)’로 불리는 리수푸 회장이 세운 회사다. 다른 중국 국유기업들과 달리 지리자동차는 일찌감치 세계로 눈을 돌렸다. 2010년 볼보를 시작으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영국 로터스·LEVC, 말레이시아 프로톤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 경영권을 차례로 사들였다.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Smart)와 볼보-지리의 합작 브랜드 링크앤드코(Lynk&co) 등도 지리 산하에 있다. 지리그룹은 애스턴마틴(17%)과 메르세데스벤츠(10%)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중국 다른 자동차 브랜드도 1분기 선방했다. 2
◆ 북한 위성 발사에 미국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북한이 어제(27일) 밤 늦게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했다며 오늘(28일) 새벽 빠르게 발사 실패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북한은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에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한중일 3국간 협력 의지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현지시간 27일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반도 안정과 번영을 저해하고 북한의 고립만 심화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북한에 보내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민간인 수십명 사망…美 '레드라인' 강조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난민촌에서 민간인 사망자 수십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 미국은 현지시간 27일 ‘민간인 보호’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공습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레드 라인’(금지선)을 넘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드 라인을 넘을 경우 공격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비극적 실수’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여론은 한층 악화됐습니다.◆ 올해 들어 수입차도 SUV가 세단보다 더 팔렸다올 들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가 세단보다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4월 수입 SUV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만8844대, 반면 수입 세단 등록 대수는 19.5% 급감한 3만4819대로 집계됐습니
지난해 7월 단종됐던 현대차 쏘나타 택시 모델이 출시되자마자 판매량 1위를 달리던 그랜저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았다. 쏘나타 택시 모델은 출고 대기 기간이 1년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5월 현대차 납기표 기준 쏘나타 택시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은 12개월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그랜저 택시 모델 출고 대기 기간은 3개월이다. 그만큼 쏘나타 택시의 '귀환'에 수요가 몰렸다는 뜻으로 분석된다.이는 판매량에서도 증명된다. 지난달 쏘나타 택시 모델 판매 대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기준) 직전 3월 대비 2732% 뛴 538대를 기록했다.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국내 택시 모델 판매량 1위였던 그랜저(578대)를 40대 차이로 압박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쏘나타 택시 모델은 전작 대비 휠베이스가 70㎜ 늘어났으며,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 여기에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수익성 등 이유로 단종된 쏘나타 택시...K5도 부활 예고현대차는 지난해 7월 쏘나타 택시 모델을 단종시켰다. 2019년 8세대 쏘나타가 출시됐지만 택시 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7세대 뉴라이즈 택시 모델은 8세대 쏘나타 출시 이후에도 약 4년간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생산됐지만 모델 노후화와 수익성 등을 이유로 결국 단종됐다.단종된 지 1년도 채 안 돼 쏘나타 택시 모델이 다시 출시된 것은 택시업계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쏘나타 택시 모델을 대체할 마땅한 차가 없다는 이유였다. 이에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공장에서 8세대 쏘나타 택시 모델을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는 방법으로 재출시했다.쏘나타 택시 모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