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에 위치한 업무용지 C6-1블록(송도동 29-8) 토지가 온비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317억원에 매각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업무, 판매시설 및 근생시설 등 건축이 가능한 C6-1블록 토지를 인터넷 매각 사이트인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에스디파트너스에게 낙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부지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중추적 도시기능을 담당하는 국제업무지구(IBD)와 인천지하철 1호선에 인접한 역세권 토지다.

건폐율 80%, 용적률 700%, 대지면적 9032㎡다. 건축연면적의 70% 이상을 오피스텔이 아닌 업무시설로 건축해야 되는 용도 지정이 되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에스디파트너스는 부동산개발 시행사이며, 올해 안에 사업인허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매각을 통해 국제업무지구의 활성화와 개발촉진 및 주변의 다른 부지 매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