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5월부터 심혈을 기울이며 추진해 온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모델의 윤곽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도는 오는
28일 판교에서 시·군 일자리부서 관계관 및 공공기관, 일자리 상담사, 빅데이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분석모델 중간보고회를 연다고 26일 발표했다.

도는 빅데이터
분석과정을 통해 도내 시군별 구인구직현황 분석과 일자리 미스매치 등 정책자료는 물론 맞춤형 구인구직 추천모델 개발, 구인업체 안정성 평가지표 등을 도출했다.

도 관계자는 "이
처럼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분석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구인·구직 등 관련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일자리 분석과제 수행을 위해 5년치 분량의 고용노동부 워크넷 데이터에서 구인 1584000여 건, 구직 5321000여 건 그리고 국민연금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

실제 구인
구직자와 접촉하는 일선의 일자리센터에서는 맞춤형 구인구직 추천모델 및 구인업체에 대한 안정성 평가지표를 일자리 상담사가 실무에 활용 할 수 있다.


맞춤형 구인
구직 최적조건 추천 서비스는 직종, 경력, 학력, 임금 등의 속성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일선의 일자리상담사는 구인구직의 최적조건을 추천해 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
, ·군의 일자리 부서에서는 구인구직 및 미스매칭 현황 등을 사용해 실효성 있는 정책수립이 가능해지게 된다.


도는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통해 청년실업 등 도와 시·군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모델3월중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분석결과는 4월중 경기도 빅데이터 상시서비스 시스템(http://bigfi.kr)을 통해 도, ·군의 현업담당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