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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계열 다음으로는 언론(8.8%) 법과(6.3%) 인문·문화(5.6%) 이공(2.8%) 유통·패션(1.1%) 등의 순이었다. 인문·문화는 지난해 언론에 밀린 데 이어 올해는 법과에도 추월당했다. 거세게 불었던 이른바 ‘문사철(文史哲)’에 대한 관심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다니고 싶은 최고위 과정으로는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이 선정됐다. 평가 첫해인 2015년부터 4년 연속 1위다. 지난해 2위였던 고려대가 4위로 밀렸고, 그 자리를 4위였던 KAIST가 차지했다. 연세대는 지난해와 같은 3위였다.
서울 주요 대학 20곳에 개설된 42개 최고위 과정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기호 선임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