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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전말…김성관 부인 "남편에게 3년간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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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전말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지난 2017년 10월 25일, 용인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모자의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 그리고 다음 날, 강원도에서 한 남자의 시신도 발견됐다. 바로 죽은 모자의 남편이자 아버지인 전씨. 경찰은 이 살해사사건의 범인으로 뉴질랜드로 출국한 장남내외를 지목했다. 이른바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같은 해 11월, 피의자 김성관의 부인 정모씨가 검찰 송치되던 날 그녀는 한 통의 쪽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돈 때문에 아닙니다. 저는 남편에게 3년 동안 속고 살았습니다. 모든 게 거짓이었습니다. 저는 억울합니다’ 과연 그녀는 무엇이 억울한 것일까.
    경기 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아내 정모(32)씨가 검찰에 송치되면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앞에서 '억울하다'는 쪽지를 펴서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 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아내 정모(32)씨가 검찰에 송치되면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앞에서 '억울하다'는 쪽지를 펴서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그녀의 억울함을 밝혀내기 위해 아내 정모씨와 어렵게 접촉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제작진은 단독 입수한 아내 정씨의 편지를 통해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밀착 취재했다.

    정모씨는 편지를 통하여 사건의 이유가 김성관과 어머니의 재산 다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취재를 거듭할수록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사건의 전말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과연,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은 가족 재산싸움의 비극적 결말인 것일까. 제작진은 주변 취재를 통하여 이 비극적인 사건의 또 다른 이유를 찾아낸다.

    또한 엄청난 부자라던 김성관의 할아버지의 존재와 외국 대기업 임원진이라는 김성관의 실체.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김성관의 할아버지는 상상치 못한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관의 진짜 모습이 밝혀진다.

    이들의 숨겨진 실체는 22일 밤 9시 3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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