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동반성장] 두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에 매년 10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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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동반성장] 두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에 매년 10억 출연](https://img.hankyung.com/photo/201802/AA.16008857.1.jpg)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237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 연계 교육을 비롯해 채용 예정자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매년 1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내 전문가 및 기술고문으로 구성된 ‘경쟁력강화지원단’도 조성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품질·납기·원가개선 등 혁신 기법을 전수한다. 혁신활동을 중심으로 지난해 총 10개사에 지원을 완료했다. 앞으로 구매총괄 내에 협력사 육성팀을 강화해 협력사 기술 강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두산 산업차량은 협력사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엔진식, 전동식 지게차를 생산하는 (주)두산 산업차량은 한국생산성본부 지도위원과 함께 사내 TF를 꾸려 협력사 공장 환경을 개선하고 재고 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등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주)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9월부터 사내협력사 및 2~3차 협력사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 40억원 규모의 상생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명절선물, 건강검진, 장례서비스, 고교생 자녀 학자금, 두산 직장 어린이집 이용 지원 등 협력사 근로자에 대해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