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부고속도로서 구급차·버스 추돌… 1명 사망·2명 부상
12일 낮 12시 21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달래내고개 인근에서 사설 구급차가 리무진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인 최모(73·여)씨와 아들, 구급차 운전자 최모(58)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최씨는 병원에 옮겨진 뒤 출혈로 인한 쇼크로 사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리무진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14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 최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