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기장 밖 문화 알리기 '3국3색 경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막 오른 평창올림픽, 3국 홍보관 가보니…
ICT와 문화 콘텐츠 융합한 한국관
4층 건물 통째로 빌린 중국관
작지만 속이 알찬 일본관
ICT와 문화 콘텐츠 융합한 한국관
4층 건물 통째로 빌린 중국관
작지만 속이 알찬 일본관

◆재팬하우스 “덩치보다는 디테일”
ADVERTISEMENT

강릉올림픽파크에 있는 도쿄 2020 재팬하우스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눈길을 끈 것은 인체 모션인식 기술 등을 접목해 가상으로 도쿄 시내를 걷는 경험을 제공하는 ‘도쿄 트래블러스’였다. 카메라가 360도로 방문객의 전신을 스캔하면 가로 12.5m, 세로 4.5m 크기의 스크린에 방문객 실물 크기의 아바타가 나타나 시부야, 하라주쿠 등 도쿄 명소를 걷는다. 마사 다카야 도쿄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을 제외한 올림픽 시설 공사가 모두 완료된 상황”이라며 “IOC도 준비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K팝·한복 체험 관람객 ‘북적’
ADVERTISEMENT

중국 전통 화병 등 화려한 무늬의 작품들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2~4층은 중국 VIP를 위한 공간이다. 차이나하우스는 강릉올림픽파크 안이 아니라 강릉 송정동에 들어섰다. 차이나하우스 관계자는 “선수들 숙소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장소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평창·강릉=최진석/박진우 기자 iskr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