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케냐 난민캠프에 친환경 쿡스토브 1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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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스토브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기구다. 케냐에서는 원료로 주로 숯을 이용하다 보니 숯을 만들기 위한 삼림 훼손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원한 쿡스토브는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활용한다. 열효율이 숯보다 6배 높고 호흡기 질환 우려도 거의 없다. 5~8시간 조리할 수 있는 연료를 구매하는 데 숯은 3달러 이상 줘야 하지만 바이오에탄올은 1달러면 충분하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