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 신교통 GRT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2호선 가정역을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701번과 702번 2개 버스노선으로 선보인다. 701번은 편도 10.5km, 702번은 편도 10.4km다.
차량은 우선 압축천연가스(CNG) 저상버스 14대로 운행하고, 4월부터 버스와 지하철을 혼합한 신개념 차량 바이모달트램 4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4월부터 청라 신교통 GRT는 출퇴근시간에는 10∼15분, 심야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인천시장과 주요내빈이 참석하는 청라 GRT 개통식은 내달 5일 오후2시 청라차고지에서 열린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청라 GRT가 개통되면 기존 버스노선과 달리 최단 직선경로로 운행하기 때문에 서울과 인천 도심으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