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린튼스쿨 학생 7명,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참가

한남대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학생 7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원봉사로 참가한다.

30일 한남대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위원회 공식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린튼스쿨 학생들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기장에서 피겨스케이팅팀 및 아이스하키팀 지원, VIP영접 및 안내, 보안검색 서비스, 부대행사 지원, 외국인 취재단 지원, 후원사 관리 등의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부분 토익 900점대의 영어실력을 갖춰 외국인들과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또 자원봉사를 제외한 시간에 린튼스쿨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inton connected’ 팀을 구성해 ‘Linton School’이라고 새겨진 단체복을 입고 올림픽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거리홍보, SNS 이벤트, 홍보 비디오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도은 학생은 “Linton connected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열정이 하나로 이어지듯이 린튼스쿨 학생들도 이번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며, 린튼스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추기 위해 성장한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남대 린튼스쿨은 2014년부터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을 수행하면서 국내외 인턴십 및 해외 계절학기,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