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수주 재개의 원년…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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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0일 GS건설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1조4000억원의 수주목표 가운데 해외플랜트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지난 2년 간 부진했던 해외수주 움직임과 달리 중동과 비(非)중동에 걸친 다양한 입찰 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GS건설은 2017년 4분기 매출 3조1642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0억원대 분기 영업이익은 2012년 2분기 이후 5년 반 만이다. 이집트와 사우디 등에서 1106억원의 손실이 반영됐음에도 영업익 1000억원을 돌파한 건 유의미한 실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9062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외 현안사업장의 추가비용 이슈가 상반기 내내 존재할 전망이다.
올해 주택공급은 지난해(2만4000호)보다 23%가량 증가한 3만호가 목표다. 정비사업의 비중이 25%에서 73%로 증가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주택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의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보수적인 5933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도 “그동안 국내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보다 공격적인 해외사업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1조4000억원의 수주목표 가운데 해외플랜트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지난 2년 간 부진했던 해외수주 움직임과 달리 중동과 비(非)중동에 걸친 다양한 입찰 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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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9062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외 현안사업장의 추가비용 이슈가 상반기 내내 존재할 전망이다.
올해 주택공급은 지난해(2만4000호)보다 23%가량 증가한 3만호가 목표다. 정비사업의 비중이 25%에서 73%로 증가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주택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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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