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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본부장, 美재무차관과 협의… "대북압박 빈틈없는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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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재·압박 통해 北 비핵화대화로 견인 위한 긴밀한 협력 지속"
    한반도본부장, 美재무차관과 협의… "대북압박 빈틈없는 공조"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5일 서울에서 방한중인 시걸 맨델커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부문 차관과 오찬협의를 갖고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미국의 신규 대북 독자제재 조치 등 대북제재와 북핵문제 관련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측은 대북제재·압박과 관련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견인하기 위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 대변인은 "맨델커 차관은 베이징, 홍콩, 서울, 도쿄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순방 기회에 방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맨델커 차관은 이 본부장과의 협의 때 평창 올림픽의 평화적·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고 노 대변인은 소개했다.

    핵·미사일 개발 자금 차단을 소관 업무로 두고 있는 맨델커 차관의 동아시아 순방은 트럼프 행정부가 남북대화 재개 등 최근 한반도 정세의 국면 전환 조짐 속에서도 북한이 비핵화 결단을 내릴 때까지 대북 제재·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일로 풀이된다.

    멘델커 차관은 방한에 앞서 이번 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당국자들과 고위급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핵·미사일 자금조달에 관여하는 중국 내 북한 공작원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대북 독자제재에 대해 "이번 미국 정부의 대북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측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끈다는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본다"며 "한미 양국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각 급에서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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