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출시 지연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FDA 실사서 무균시설 결함 등
10가지 문제점 지적 받아
10가지 문제점 지적 받아

대웅제약은 FDA 실사 직후인 작년 11월17일 해당 문건을 받고 15일 내 보완 계획을 제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적된 내용은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위반사항이 아니라 관찰사항이고 공정에 심각한 결함이 있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지적된 것이 아니다”며 “부대 시설과 관련한 문제여서 보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생물학적 제제의 특성상 인허가 과정이 까다로운 데다 보완 이후 서류상 검증 절차가 복잡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나보타의 미국 출시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