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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 뛴다] 두산, 협동로봇·연료전지 등 '미래 먹거리'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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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경기 수원시에 있는 두산로보틱스 공장을 방문해 협동로봇 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두산 제공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경기 수원시에 있는 두산로보틱스 공장을 방문해 협동로봇 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두산 제공
    두산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제품 다양화를 통한 신규 시장 진출 및 첨단기술 바탕의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전환과 혁신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일까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협동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5년 두산로보틱스를 설립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개발자를 영입해 2년여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네 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7년 12월 경기 수원에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네 개 모델 생산에 들어갔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안전 펜스를 설치해 작업자와 따로 분리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지만, 협동로봇은 펜스 없이 작업자 곁에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기존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을 대폭 개선한 두산커넥트를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텔레매틱스는 원격통신과 정보과학의 합성어로 장비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작업 중인 굴삭기 위치와 가동 상황, 엔진과 유압계통 등 주요 시스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와 장비 데이터에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접목해 업그레이드한 두산커넥트를 세계 주요 시장에 제공하는 한편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고객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두산은 2014년 새로운 성장동력인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연료전지는 화석연료의 연소 없이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기로 연간 가동률이 높고 설치 면적이 작아 에너지 밀도가 높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다. 사업 출범 2년째인 지난해 누적 수주 1조원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5월에는 전북 익산시에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주)두산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연간 440㎾용 144대, 63㎿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연료전지 공장과 함께 국내외 연료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가스터빈 독자 모델 개발을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자체 제작한 가스터빈은 3년간의 성능시험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 상용화할 예정이다.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면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 그동안 일부 글로벌 기업이 독식하던 고부가가치 시장에 본격 진입해 높은 수입대체 효과와 수출 증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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