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세제개혁 탓에 씨티·GM 실적 뚝… "장기적으론 긍정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양사 합쳐 290억 달러 비용 발생…씨티 "미래 수익엔 긍정적일 것"
    美 세제개혁 탓에 씨티·GM 실적 뚝… "장기적으론 긍정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세제개혁 여파로 미국 대표 기업인 씨티그룹과 제너럴모터스(GM)의 실적이 크게 타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법인세율을 상당 수준 낮추는 세제개혁이 미국 기업의 장기 실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하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지난해 4분기 분기별로는 역대 최대인 183억 달러(19조5천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세제 개혁으로 총 220억 달러(23조5천억 원)의 일회성 비현금 비용(non-cash expense)이 발생한 것이 실적에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美 세제개혁 탓에 씨티·GM 실적 뚝… "장기적으론 긍정적"
    다음 달 6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GM도 세제개편의 영향으로 총 70억 달러(7조5천억 원)의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시 말해 미국 금융가와 제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경기 부양을 목표로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으로 총 290억 달러(31조 원)의 손실을 본 것이다.

    이들 기업의 실적 악화 원인으로는 세제개편에 따른 이연법인세 자산(DTA·deferred tax asset)의 감소가 지목된다.

    법인세율이 35%에서 21%로 대폭 감축되면서 미래 수익으로 과거 손실을 상쇄하며 얻었던 세법상 혜택인 DTA가 크게 감소했고, 이에 따라 두 기업이 내야 할 일회성 비용이 커진 것이다.

    두 기업은 과거 금융위기 시절 입었던 손실에 기반해 대규모의 DTA를 축적해왔다.

    하지만 씨티와 GM은 낮은 법인세율이 장기적으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회장이 이번 분기 실적 발표 후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세제 개혁은 씨티와 주주들에게 명확한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며 미래 수익 증가를 점쳤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코앞으로 다가온 GMO 완전표시제…식품업계 '혼란'

      “유전자변형 DNA가 없는데도 ‘GMO’(유전자변형식품)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오해해 구매를 꺼릴까봐&nbs...

    2. 2

      최병오 섬산련 회장 "K섬유패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것"

      섬유패션업계가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을 축으로 한 산업 체질 전환을 공식화했다. 기술·가치·혁신을 결합한 구조 개편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3. 3

      '양념치킨의 아버지'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 별세

      양념치킨과 치킨 무를 처음 만든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가 지난달 30일 경북 청도군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윤종계 설립자는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쇄소를 운영하다 부도가 난 뒤 1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