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복무 단축에 "확정된 것 없어… 3월 중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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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협의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없다"며 "(올해) 3월 중이면 모든 사안이 정리될 것인데 그때 소상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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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내 일부 언론은 군 복무 기간을 3개월 줄인다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시간표'가 마련됐다며 2016년 10월 이후 입대한 병사부터 순차적으로 복무 기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현재 육군 기준으로 21개월인 군 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고 국방부는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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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 예술단이 판문점을 통해 남쪽으로 내려올 경우 남북 군사당국 협의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인 협의 사항에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실제로 (판문점 경유 방남을) 하게 되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최 대변인은 최근 재개통한 남북 서해지구 군 통신선에 관해서는 "지금 저희가 4회 매일 점검하고 있는데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