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원의 세상에 이런앱이] Ep.① 나는 앱으로 자동차 정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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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원의 세상에 이런앱이' 첫 번째 이야기
"앱(App)으로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받는다고?"
"앱(App)으로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받는다고?"
[영상] Ep.① 나는 앱으로 자동차 정비를 한다
[편집자 주]
"앱으로 다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상 속 스마트폰 활용은 익숙해졌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오프라인에서 처리 할 수 있었던 분야도 엄지손가락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신세원의 세상에 이런앱이]는 과거 앱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던 분야를 일상 속에 스며들게 해준 기업을 찾아갑니다. 다음은 박종관 대표와 신세원 기자의 일문일답.
▶ 카랑(Carang)은 어떤 서비스인가.
"저희 서비스는 앱(App)과 웹(Web)에서 신청하면 고객 주변에 있는 제휴업체 또는 직영업체 정비기사가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드립니다. 또 고객이 정비 현장을 믿을 수 있게 영상으로 녹화해서 전달해드리기 때문에 차량 관리 이력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창업 계기는.
"자동차 고객으로써 정비를 받을 때 불편함 점이 많았고 신뢰도가 떨어져있는 자동차 정비 시장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색다른 기술들을 자동차 관련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 카랑 정비기사는.
"카랑은 정비사를 직접 고용하는 형태가 아니라 서비스가 접수되면 해당 수요를 중개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정비기사는 평일 낮에 항상 일이 있는 게 아닌데 빈 시간에 수입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정비기사는 본인 차에 출장정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본사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정비기사들은 믿을 만한가.
"저희 정비기사들은 정비 자격증을 갖춘 기사들로 구성돼있고 회사 자체 기준으로 정비 서비스 능력과 고객 응대법을 검증합니다. 또 서비스가 끝나면 고객들이 평가한 별점과 댓글을 볼 수 있어서 정비기사들이 서비스에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 바가지 요금을 청구할 우려는 없는지.
"보통 정비소에 가면 필요한 정비 이외에 교체비용을 과다하게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출장을 나가서 고객이 원하는 소모품을 먼저 교체해드리고 다른 부품들은 언제 교체하면 좋을지 점검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추가 정비를 권하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저희 서비스는 정비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기 때문에 추가 정비를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영상을 본사에서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대부분이 남성 정비사인데 여성 고객들의 반응은.
"여성 고객들이 불편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오히려 여성보다는 남성 정비사들에게 신뢰가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여성 정비사 1명을 채용해 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고 곧 정비 현장에 나갈 예정입니다"
▶ 설 명절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준비해야 할 점은.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는 긴급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할 만한 소모품을 먼저 확인해주시고 정비소에 가서 권유하는 모든 제품을 한 번에 교체하기 보단 다른 정비소에서도 지적하는 부분을 바꿔주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 독자들에게 한 마디.
"자동차 정비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불편한 정비문화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직접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또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정비사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고객도 편리하고 정비사도 인정받을 수 있는 발전된 정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마인디즈로부터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았습니다
기획/취재/촬영/편집 =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
[편집자 주]
"앱으로 다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상 속 스마트폰 활용은 익숙해졌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오프라인에서 처리 할 수 있었던 분야도 엄지손가락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신세원의 세상에 이런앱이]는 과거 앱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던 분야를 일상 속에 스며들게 해준 기업을 찾아갑니다. 다음은 박종관 대표와 신세원 기자의 일문일답.
▶ 카랑(Carang)은 어떤 서비스인가.
"저희 서비스는 앱(App)과 웹(Web)에서 신청하면 고객 주변에 있는 제휴업체 또는 직영업체 정비기사가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드립니다. 또 고객이 정비 현장을 믿을 수 있게 영상으로 녹화해서 전달해드리기 때문에 차량 관리 이력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창업 계기는.
"자동차 고객으로써 정비를 받을 때 불편함 점이 많았고 신뢰도가 떨어져있는 자동차 정비 시장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색다른 기술들을 자동차 관련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 카랑 정비기사는.
"카랑은 정비사를 직접 고용하는 형태가 아니라 서비스가 접수되면 해당 수요를 중개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정비기사는 평일 낮에 항상 일이 있는 게 아닌데 빈 시간에 수입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정비기사는 본인 차에 출장정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본사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정비기사들은 믿을 만한가.
"저희 정비기사들은 정비 자격증을 갖춘 기사들로 구성돼있고 회사 자체 기준으로 정비 서비스 능력과 고객 응대법을 검증합니다. 또 서비스가 끝나면 고객들이 평가한 별점과 댓글을 볼 수 있어서 정비기사들이 서비스에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 바가지 요금을 청구할 우려는 없는지.
"보통 정비소에 가면 필요한 정비 이외에 교체비용을 과다하게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출장을 나가서 고객이 원하는 소모품을 먼저 교체해드리고 다른 부품들은 언제 교체하면 좋을지 점검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추가 정비를 권하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저희 서비스는 정비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기 때문에 추가 정비를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영상을 본사에서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대부분이 남성 정비사인데 여성 고객들의 반응은.
"여성 고객들이 불편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오히려 여성보다는 남성 정비사들에게 신뢰가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여성 정비사 1명을 채용해 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고 곧 정비 현장에 나갈 예정입니다"
▶ 설 명절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준비해야 할 점은.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는 긴급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할 만한 소모품을 먼저 확인해주시고 정비소에 가서 권유하는 모든 제품을 한 번에 교체하기 보단 다른 정비소에서도 지적하는 부분을 바꿔주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 독자들에게 한 마디.
"자동차 정비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불편한 정비문화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직접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또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정비사들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고객도 편리하고 정비사도 인정받을 수 있는 발전된 정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마인디즈로부터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았습니다
기획/취재/촬영/편집 =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