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가입자, 1년만에 50만명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작년 1월13일 선보인 기가지니는 인터넷TV(IPTV) 셋톱박스 역할을 하며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음악 감상, 생활정보 알림,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한다. 출시 5개월 만인 작년 6월 10만 가입자를 돌파한 데 이어 10월 30만 명, 12월 40만 명을 넘어섰다. 작년 11월에는 휴대용 제품인 ‘기가지니 LTE’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KT는 기가지니 50만 가입자 달성에 맞춰 파고다 교육그룹과 제휴해 ‘파고다 생활영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파고다어학원의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과정 중 1~4단계 레벨을 토대로 대화 듣기, 문장 따라 하기, 롤플레이, 유용한 표현 등 네 가지 영어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롤 플레이 기능을 선택하면 기가지니와 역할을 나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김채희 KT AI 사업단장은 “영어교육 분야는 어린이,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관심이 있고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기가지니 사용자가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생활영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선도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