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면역·항암, 대사질환 신약개발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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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첫 기업설명회 개최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 개최
손지웅 LG화학 부사장, 면역·항암, 대사질환 분야에 연구개발(R&D) 비전 발표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생산 시스템, 상업화 능력 등 경쟁력 강조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 개최
손지웅 LG화학 부사장, 면역·항암, 대사질환 분야에 연구개발(R&D) 비전 발표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생산 시스템, 상업화 능력 등 경쟁력 강조

LG화학은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Westin St. Francis)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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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015년, 2017년 두 차례 참가하여 기업미팅 등을 진행했지만 기업설명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전세계 헬스케어 기업 경영진들에게 신약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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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G, Partners of Choice(LG, 최고의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컨퍼런스 참가 기업들에게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LG화학만의 경쟁력을 발표하는 것에 집중했다.
LG화학은 높은 R&D 역량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상업화 능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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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운영도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LG화학은 미국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청(EMA)로부터 인증받은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국제기준(GMP)생산 시설과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 평가(WHO PQ)를 획득한 백신 생산 시설 등을 소개했다.
LG화학은 원료의약품(API), 생물학적제제, 백신, 바이오시밀러, 내용고형제(Oral Solid) 등 다양한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제조 및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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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의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LG생명과학 합병 이후 유럽당뇨병학회(EASD), 국제당뇨병연맹(IDF) 세계당뇨회의 참가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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