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반기 생활가전 성수기…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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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생활가전이 선적되는 상반
기가 계절적인 성수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LG전자의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정점 이슈에서 자유로우며 오히려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경우 스마트폰 적자폭은 개선될 수 있다"며 "애플 아이폰X 불확실성에서 연결대상인 이노텍의 영향은 있지만 이노텍 연결 실적과 동사 주가의 상관 관계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원화 가치 강세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내수시장 매출액 비중이 30%에 달한다는 점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특히 TV의 경우 원화 강세가 원가 하락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노 연구원은 "여기에 생활가전이 선적되는 상반기가 계절적인 성수기라는 점에서 1분기 진입의 안도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VC사업부의 부진은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아직 VC사업부의 흑자가 확인되지 않았고,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스마트폰 적자폭 축소가 탄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노 연구원은 우려했다. 따라서 추격매수보다는 저점매수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기가 계절적인 성수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LG전자의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정점 이슈에서 자유로우며 오히려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 경우 스마트폰 적자폭은 개선될 수 있다"며 "애플 아이폰X 불확실성에서 연결대상인 이노텍의 영향은 있지만 이노텍 연결 실적과 동사 주가의 상관 관계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원화 가치 강세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내수시장 매출액 비중이 30%에 달한다는 점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특히 TV의 경우 원화 강세가 원가 하락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노 연구원은 "여기에 생활가전이 선적되는 상반기가 계절적인 성수기라는 점에서 1분기 진입의 안도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VC사업부의 부진은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아직 VC사업부의 흑자가 확인되지 않았고,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스마트폰 적자폭 축소가 탄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노 연구원은 우려했다. 따라서 추격매수보다는 저점매수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