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899년부터 전세계 각국에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의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상위 3% 이내의 인물들을 선정해 등재한다. 강 교수는 인지과학 중 인간의 언어습득 분야 연구로 학술적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돼왔다. 한국에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