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영업익 첫 6.5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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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200조 '도전'
증가율 39%↑… "성장지표 양호"
인터플렉스·비에이치 주목
증가율 39%↑… "성장지표 양호"
인터플렉스·비에이치 주목

1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추정치가 있는 97개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6조5920억원이다.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추정치 4조7352억원)보다 39.2% 많다.
정보기술(IT) 부품·장비주의 실적 개선 전망이 눈길을 끈다. 인터플렉스(영업이익 증가율 추정치 103.2%), 비에이치(95.7%) 등 스마트폰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와 유진테크(92.4%), 주성엔지니어링(54.1%), 이녹스첨단소재(94.2%) 등 반도체 장비·소재회사들이 대표적인 실적 개선주로 꼽힌다.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게임빌과 높은 영업이익 상승률이 예상되는 위메이드(589.1%), 웹젠(135.0%) 등 게임주에 대한 기대도 크다.
김우섭/윤정현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