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은 오디오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뱅앤올룹슨의 TV 또한 오디오만큼이나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뱅앤올룹슨은 TV 분야에서도 각 시대의 혁신적인 컨셉을 담아 시대를 초월하는 히스토리를 만들어왔다.
1952년TV 508 S-뱅앤올룹슨 최초의 텔레비전
뱅앤올룹슨 최초의 텔레비전인 TV 508 S는 12.5인치 스크린과 큰 캐비 닛으로 구성됐다. 캐비닛에 고정된 2 개의 손잡이와 바퀴는 자유롭게 이 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러한 혁신 적인 특징은 제품에 ‘외바퀴 손수레 (wheelbarrow)’라는 별명을 남겼다. TV 508 S는 오늘날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FM 방식의 사운드와 뛰어난 통합 3-유닛 라우드 스피커가 탑재되 어 있었으며, 이는 당시로는 매우 혁 신적인 시도였다.
1959년 Capri TV 514K-‘가족을 위한 거실’ 개념 창조
1950년대는 TV 기술이 가장 빠르게 진보한 시대였다. 당시 덴마크에는 TV를 보유한 가정이 많았는데, 가 장 인기 있는 TV 중 하나가 바로 콤 팩트하면서도 우아한 외관이 돋보이 는 Capri 17인치와 21인치였다. 덴마 크인들은 가족들과 함께 Capri TV 주위에 모여 유로비전(서유럽 텔레 비전 방송망) 가요 콘테스트와 같은 인기 프로그램을 시청하곤 했다. 즉, Capri TV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 일 수 있는 ‘거실’이라는 장소의 새로 운 개념을 창조했다.
1967년 BeoVision 3000-뱅앤올룹슨 첫 컬러 텔레비전
컬러 TV가 출현하기 몇 년 앞서 뱅앤 올룹슨의 기술 개발팀은 BeoVision 3000을 개발했다. 뛰어난 화질을 자 랑하는 BeoVision 3000은 당시 사람 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BeoVision 3000 SJ는 그 자체로 수려한 외형이 돋보이는 TV였다. 화면 커버를 위한 앞 덮개와 뛰어난 라우드스피커 시스 템을 갖춰 일종의 가구와 같은 역할 을 하기도 했다. 이 제품 또한 바퀴가 달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했다.
1974년BeoVision 3500-화이트 시대의 리더
1970년대는 ‘화이트’ 시대로, 흰색의 캐비닛이 유행했다. 1974년 탄생된 BeoVision 3500은 십자형 다리와 트 럼펫 다리 중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 운 배치 옵션을 제공했다. 뱅앤올룹 슨의 TV답게 우아하고 심플한 디자 인이 돋보였을 뿐 아니라 BeoVision 3500을 통해 TV 수명이 다할 때까지 컬러 밸런스를 보장하는 자동차단기 능(Automatic Cut-off)를 선보였다.
1980년 BeoVIsion 8800-리모콘 시대의 도래
1980년대 초반, 리모트 컨트롤은 눈 부시게 발전했다. 개발 단계부터 뱅앤 올룹슨의 목표는 모든 제품을 단순 한 조작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하 는 것이었다. 뱅앤올룹슨에서 개발한 리모트 컨트롤은 BeoVision Control Module로, 길고 슬림한 디자인은 장 시간 손에 쥐고 있어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그립감을 최대한 살렸다. 리모 콘의 버튼들은 3줄로 배열 및 그룹화 되어, 사용설명서를 따로 보지 않아 도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1985년BeoVision MX 9000-최고급 사운드를 위한 도전
1985년 BeoVision MX의 등장은 완전 히 다른 개념의 새로운 TV 디자인을 의미했다. 당시 BeoVision MX 2000 은 거의 예술 조각품과도 다름없었 으며, 제품 후면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었다. 라우드 스피 커를 스크린 아래에 배치한다는 것 은 최고급 사운드를 위한 뱅앤올룹 슨의 크고도 어려운 도전이었으나, BeoVision MX는 이를 과감하게 실 행에 옮겼다.
1991년BeoSystem AV 9000-“홈시어터”를 탄생시킨 주역
돌비 스테레오 시스템은 현재 우리 에게 익숙한 용어지만, 비디오 영화 에서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는 1980 년대 후반에 적용된 개념이었다. BeoSystem AV 9000은 스크린을 포 함해 AV 리코더, 센터 스피커로 구 성되었으며 TV 전원을 켜면 양쪽으 로 미끄러지듯 열리는 전자동 커튼과 블루 컬러의 스크린 프레임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 켰다.
1996년 BeoVision Avant TV-새 표준 16:9 와이드 스크린 적용
홈시네마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와이드 스크린으로 영화 감상을 하고 자 하는 수요가 점차 증가했고, 16:9 스크린 사이즈는 새로운 표준이 되 었다. BeoVision Avant는 프레임 안 에 비디오와 스피커를 숨길 수 있도 록 고안되었으며, 모든 작동은 리모 콘 하나만으로도 완벽히 통합되었 다. 이 외에도 BeoVision Avant는 모 터 회전 스탠드 위에 놓여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스크린 자동 이동이 가능했다. 또한 우아한 컬러 덕에 응 접실용 TV로 특히 여성들에 게 사랑 받았다.
2007년 BeoVision 7 -Full-HD로 최상의 화질을 구현
초고해상도 Full-HD 기술을 채택한 40인치 LCD TV BeoVision 7은 뱅앤 올룹슨의 독점 기술인 VisionClear 와 고광택 패널이 적용되어 어떤 환 경에서도 최적의 화질을 보장한다. 특히 사운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스피커를 화면과 분리함으로써 기존 LCD TV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빌 트인 DVD와 내장된 통합 디지털 서 라운드 사운드 모듈은 동급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을 완성했다.
2013년BeoVision 11-인테리어 TV의 시작
과거에는 베젤이 화면을 감싸고 있는 심플한 틀, 또 는 테두리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업계는 천편일률적 인 디자인을 벗어나 이 베젤 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기에 이른다. 디자인 의 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 문이다. 베오비전 11은 하단 의 스피커 커버를 다양한 컬러 패브릭 중 선택할 수 있게 고안되었 다. 6가지 색상의 패브릭 커버만 손쉽 게 바꿔 TV 테두리를 장식하면 기존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고도 공간 분 위기를 여러 가지로 연출할 수 있다. 베오비전 11은 3D 영상을 부드럽게 재현해낼 200Hz LED 백라이트 LCD 디스플레이와 뱅앤울룹슨 특유의 스피커 기술을 더해 사운드와 화질 모두를 끌어올렸다. 또한 프레임 상 단의 '오토매틱 픽터 컨트롤' 센서는 실내 공간의 채광 조건을 측정, 분석 하는 것은 물론 TV 뒤로 반사되는 불 빛까지 포착해 가장 편안하고 최적 화된 시청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2014년BeoVision Avant-우아한 발레리나의 춤을 닮은 움직이는 TV
베오비전 아방트는 우아함과 아름다운 화면, 훌륭한 사운드 로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90°까지 스크린 각도를 회전 시킬 수 있는 플로어 스탠드를 비롯, 60°까지 스크린 각도 조 정이 가능한 월 브라켓을 통해 어디에서나 완벽한 각도로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준다. 행성이 궤도를 따라 움직이 는 모습을 닮아 플래닛 스탠드라는 애칭을 가진 플로어 스 탠드는 좌우 각 180°까지 TV자체를 회전시켜 더욱 완벽한 시청각을 제공한다. 화면 우측 상단 두 센서의 ‘어댑티브 콘트라스트 알고리즘’과 ‘크로매틱 룸 어댑테이션’ 기술은 뱅앤올룹슨만의 화질 조정 특허 기술이다. 160여개 부품이 조립된 전면 지향 스피커는 평소 TV 안에 숨어 있 다가 전원이 켜짐과 동시에 아래로 등장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 했다. 스테레오 스피커 외에도 영상 속 인물의 음성만 따로 잡아 들 려주는 중앙 스피커를 배치해 배경음에 압도되지 않고 대화 내용을 또렷이 알 수 있게 했다. 최대 8개의 무선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어 실 내에 전용 입체음향 시설을 꾸밀 수도 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대표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현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9분 기준 KRX 금시장에서 국내 금 가격은 1g당 25만227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42% 올랐다.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가격도 오르고 있다. 'ACE KRX 금현물'은 5.13%, 'TIGER KRX 금 현물'은 5.22% 상승 중이다.앞서 미국 동부 시간으로 2일 오후 1시30분 기준 금값은 온스당 5297.3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4% 올랐다.금값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 이날 장중 2% 넘게 상승 폭을 높였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5311.60달러로 전장 대비 1.2% 상승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정통 사극의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밝은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주세요.”장항준 감독이 2024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에 들어가며 색보정(DI)에 참여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 덱스터에 당부한 말이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00만명을 넘겼다.지난달 27일 서울 상암동 덱스터 본사에서 만난 강종익 대표(59)와 김욱 대표(58)는 “명암 대비가 강한 사극과 달리 해학이 넘치는 인물에게 주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질감을 영화에 녹인 이유”라며 “무거운 역사를 소재로 한 줄거리와 자연 중심의 파릇파릇한 장면을 대비하도록 색감을 살려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VFX 및 음향, 색 보정 등 작업 모두 소화두 대표는 2010년대 중반 덱스터에서 본부장으로 일할 때 장 감독의 2017년 작 ‘기억의 밤’ 촬영에 함께하며 연을 쌓았다. ‘왕과 사는 남자’를 찍으면서 덱스터 DI팀이 업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일정 등을 총괄했다.강 대표는 “지난 작업에서 장 감독님과 의기투합하며 양질의 영상을 만든 것이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 자체가 밝고 유쾌한 분이셔서 어두운 장면을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 영화 전반에 녹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DI팀이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두 대표의 노력이 있었다. 2011년 업계 거장인 김용화 감독이 덱스터를 세울 때 창업 멤버로 합류한 이들은 4년 뒤 VFX와 음향 및 색 보정 등 영상 제작 후공정 전반을 소화하기 위한 DI팀을 신설하는 데 일조했다.각기 다른 업체가 외주 방식으로 작업해 일부 데이터를 유실하거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
남양유업이 어린이 대상 공장 견학 프로그램 '어린이 우유 탐험대' 2분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우유가 생산되는 전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와 가족이 제조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올해 2분기 프로그램은 총 14회 운영된다. 회당 최대 3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참가 신청은 오늘부터 오는 6일까지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오는 13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어린이 우유 탐험대는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이라는 콘셉트로 리뉴얼됐다. 원유 선별부터 품질 관리까지 생산 전 과정이 투어 형식으로 소개된다. 우유팩 재활용 교육 등 체험 요소도 강화된다.김세종 남양유업 천안공장장은 "어린이 우유 탐험대는 제품이 제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식품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