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B형 혈우병 신약 임상 1상 중간결과 美 학회서 발표
이수앱지스는 미국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제형 B형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59회 미국혈액학회연례회의 및 박람회'에서 카탈리스트의 하워드 레비 박사가 발표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ISU304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정맥주사제형 치료제와 비교해 제9형 혈액응고인자 활성도 유지가 지속적이고, 투약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경 임상 1상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우병은 선천적으로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상처 발생 시 지혈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질환이다. B형 혈우병은 제9형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발생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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